2025학년도 수시모집요강이 발표되면 꼭 확인하는 것이 대학별고사 일정이다.

작년 4월 말에 발표된 시행계획에는 논술, 면접 일정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수시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전년도와 같은 일정으로 논술이나 면접을 보게 된다. 일정을 변경하게 되면 기존의 대학들과 겹치면서 경쟁률이나 입시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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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일정은 고려대 논술 일정이다. 새로 신설된 전형이고 상위권이기 때문에 어느 일정으로 들어갈지 궁금했는데 수능 바로 직후 주말에 배치를 했다. 자연계열은 토요일, 인문계열은 일요일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겹치는 대학은 서강대가 되었다. 경희대가 모집단위에 따라서 겹치는 경우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피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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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에 면접을 보았던 성균관대 탐구형 의대가 올해부터 수능 후로 면접 일정을 변경했다. 과학인재와 함께 12월1일(일)에 면접을 보게 되었다. 중앙대 의대(탐구형인재),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의치한약), 인하대 의대(논술)과 겹치는 일정이 되었다. 중앙대 의대는 작년까지 융합형인재가 면접을 보고 탐구형인재는 서류100이었는데 올해는 탐구형이 면접을 보는데 작년까지 융합형인재가 면접을 보던 일정에 그대로 보게 되었다. 성균관대 의대 인원이 많이 늘어난 상황이라 중앙대와 경희대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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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6일(토)에는 울산대가 신설한 지역교과 면접이 있다. 같은 날 같은 권역의 고신대 교과(지역)의 면접이 있는 날이라 고신대는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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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활동우수형이 토요일에 보던 면접을 일요일로 이동했다. 계명대나 고신대의 학생부교과전형 면접과 겹치는 일정이어서 별로 영향이 없었는데 일요일로 이동하면서 인하대 인하미래인재와 겹치게 되었다. 가톨릭대 의대, 성균관대 의대 논술과 겹치는 일정이기는 하지만 논술과 학종의 지원자풀은 조금 차이가 있는 편이라 큰 문제는 아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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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일반전형에서 의대, 치대, 수의대를 제외한 모집단위(약대 포함)의 면접이 있는 11월22일(금)에 기존의 강원대 미래인재II 외에 경상대와 조선대가 면접을 보게 되었다. 경상대의 의대, 약대, 수의대와 조선대의 의대, 치대, 약대가 면접을 보는 날이라 서울대 일반전형에 응시하는 학생 중에서는 겹치는 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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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인 11월23일(토)에는 서울대 의치수 일반전형 면접과 가톨릭대 의대 지역균형, 중앙대, 경북대, 부산대 논술까지 있는 날인데 건국대(글로컬)의 Cogito자기추천과 계명대 종합이 면접을 이동해서 보게 되었다. 지역인재들도 이날 면접을 보는 대학이 꽤 있는데 기존에 겹치던 울산대와 인제대는 같은 지역인라 부울경 학생들은 고민을 하고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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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0일(토)에는 단국대(천안)의 DKU인재 면접이 이동해 왔다. 수능 후 2주차에 보던 면접을 1주일 뒤로 이동해서 면접을 보게 되었다. 서울대 지균, 가톨릭대 학교장추천, 울산대 잠재역량, 연세대(미래) 교과우수자, 학교생활우수자 등이 면접을 보는 날인데 단국대(천안)까지 면접을 보게 되어서 의대 라인에서는 가장 복잡한 일정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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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6일(금)에 2025 수능 채점결과가 발표된 후에 면접을 보는 대학이 댚적으로 건양대, 아주대였는데 올해는 가천대, 동국대(와이즈), 을지대가 이동을 했다. 특히 12월8일에는 을지대와 건양대가 같은 권역의 지역인재 면접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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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을지대, 건양대는 1단계 합격자 발표를 수능 성적 발표 후에 하기 때문에 아마도 수능 최저기준을 충족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천대는 1단계 합격자 발표는 채점결과 발표 전에 하는데 면접 대상자를 채점결과 후에 다시 발표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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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괜찮은 뉴스(http://www.nextplay.kr)